[앵커리포트] 어제 신규 확진 102명...엿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 / YTN

2020-10-13 1

오늘(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명입니다.

전날보다 4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은 69명으로 12일 0시 기준과 같았지만, 해외 유입은 4명 증가해 33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8일 이후 두 자릿수를 유지하던 하루 신규 환자는 전날 98명까지 늘더니, 급기야 다시 세 자릿수가 됐습니다.

엿새 만입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로 낮춘 이후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 조치 수준은 완화했지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까지 가시지는 않은 겁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와 서울, 대전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경기 32명, 서울 18명, 대전 9명 등 세 곳의 국내 발생 환자만 59명입니다.

어제 하루 전체 국내 발생의 85%가 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도 최근 2주 기준 18.5%에 달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언제든 다시 급격한 확산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되는 이유입니다.

강진원[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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